연말 맞아 사천시 곳곳에서 이웃사랑 실천 '봇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1 17:51: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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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금융 다올지점 사진/사천시
글로벌금융 다올지점 사진/사천시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는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기업과 단체, 어린이집, 종교계 등이 참여하는 이웃돕기 나눔 활동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글로벌금융 다올지점은 지난 19일 별용동행정복지센터에 휴지 100개(2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필수품 나눔을 실천했다.

부자콩짜장 사진/사천시
부자콩짜장 사진/사천시

글로벌금융은 2023년부터 매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꼭 필요한 물품을 지정 기탁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탑마트 사천점과 삼천포점도 연말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탑마트 사천점은 백미 130포를 기탁해 사천읍·정동면·신애원·사남면 등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탑마트 사천점 사진/사천시
탑마트 사천점 사진/사천시

탑마트 삼천포점은 라면 140박스(2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나눔도 이어졌다. 삼천포유치원은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한 '아나바다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38만 1000원을 기탁했다.

탑마트 삼천포점 사진/사천시
탑마트 삼천포점 사진/사천시

사남면 삼정그린코아어린이집과 무궁화어린이집도 각각 54만 7000원과 6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4000'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정그린코아어린이집 사진/사천시
삼정그린코아어린이집 사진/사천시

종교계와 소상공인의 따뜻한 손길도 더해졌다. 사천읍교회는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희망상자' 60박스(3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겨울철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동서동 부자공짜장(실안점)은 라면 100박스(143만 원 상당)를 기탁해 연말 나눔에 동참했다.

사천읍교회 사진/사천시
사천읍교회 사진/사천시

각 읍·면·동 관계자들은 "연말마다 변함없이 이어지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과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동식 시장은 "연말을 맞아 기업과 단체, 어린이집, 종교계,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께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과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삼천포유치원 사진/사천시
삼천포유치원 사진/사천시

사천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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