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페이백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정책으로,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소비가 증가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소비자와 지역 상권이 혜택을 함께 누리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제도 핵심은 전년 대비 증가분의 20%를 환급해 주는 구조이며, 월별 환급 한도는 10만 원, 3개월 합산 최대 한도는 30만 원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 원이던 소비자가 올해 해당 월에 130만 원을 사용한 경우 증가분 30만 원의 20%인 6만 원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환급금은 현금이 아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되며, 신청한 달의 실적을 기준으로 다음 달 중순 이후 순차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로, 신청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 및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 본인 신청이 원칙이나 가족이나 대리인 신청도 허용된다. 신청 결과는 접수일 기준 2일 이내 카카오톡 알림으로 통지되며, 전년도 카드 실적 총액과 월평균 금액도 함께 안내된다.
환급 대상은 전통시장, 동네 슈퍼, 개인 음식점 등 소상공인 중심 매장이며 대형마트·백화점·병원·주유소·배달앱·온라인 쇼핑몰 등은 제외된다. 지급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결제는 실물카드 결제(충전 후 사용) 또는 QR코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상품권 충전 시에는 금액의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개인별 최대 보유 한도는 200만 원이다. 또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소득공제(최대 40%) 혜택 대상이며, 충전 시 카드 실적 적립도 반영된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전통시장 통통 사이트나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확인하거나 매장 내 부착된 스티커로 식별할 수 있다.
연계 이벤트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과 연계된 상생소비복권 당첨자 명단을 공개했으며, 당첨자들에게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형태의 경품이 지급되고 있다. 당첨 결과는 개별 알림톡으로도 통보된다.
결론적으로 상생페이백은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소비 유인을 제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추구하는 정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