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건설 주가 18% 급등...공공주택 확대 등 건설株 수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8 12:14: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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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건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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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건설 주가가 또 다시 급등하고 있다.

8일 낮 12시 8분 기준 상지건설은 18.22% 상승한 1만 512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가 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국토부는 지난 2일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 등 9·7 공급대책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개정안은 지구 지정 이전에도 LH가 선제적으로 토지 보상에 착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오는 2026년 1월 지구 지정 예정인 서울 서리풀 지구부터 해당 제도 개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 11월 26일 2026년 기준 2만 9000가구 규모의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건설 업종에 대해 “정책 공백이 해소되고 제도 개선이 맞물리면서 공공주택 공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2026년 이후 착공 정상화가 건설업 전망의 핵심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이은상 연구원은 “공공주택 확대의 구조적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재무 구조와 이익 체력이 견고하고 수도권 비중이 높은 건설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신공영(004960)과 KCC건설(021320)을 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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