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한솔(채널명 원샷한솔)이 '아침마당'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는 '국내 최초! 점자 실버 버튼을 받은 크리에이터'란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철규 엄지인 아나운서는 화요일 '아침마당'의 문을 활짝 열었다.
김한솔은 "제가 시각장애인이 되면서 있는 그대로의 일상을 공유하다 보니까 구독자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원샷'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유튜브 채널명에 대해서는 "저와 쉽게 친해지자는 의미에서 '원샷한솔'이란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노란색 보도블럭, 저상버스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고 반응했다.
국악인 박애리는 "고모 할머니가 시각장애를 앓고 계셨다. 같이 얼마든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한솔씨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며 화색했다.
이에 김한솔은 "저에게는 유튜브가 강한 무기가 됐다. 시각장애인 친구들끼리 만나도 '이게 안 보이냐'라며 농담을 던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한솔 씨는 18세 때 버스에서의 이상 증세로 한쪽 눈을 잃기 시작했고, 진단 결과 희귀병인 레버 시신경병증으로 양쪽 시력을 대부분 잃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