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지역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기술력과 생산 현장에서 나온다.

박흥식 화신FRP산업 대표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강화하며 지역 제조업의 성장 기반을 다져 온 인물이다.

그의 공로가 인정돼 박 대표는 '2025 제11회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 지역산업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흥식 대표는 FRP(섬유강화플라스틱) 분야에서 생산 공정 혁신, 기술 고도화, 설비 현대화를 이끌며 전북 제조업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량화·내구성 강화·친환경 소재 적용 등 FRP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용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두드러진다.

또한 그는 지역 협력체계 확립에도 힘써 지역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 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 산학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전북 제조업 생태계의 기반을 강화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제11회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 시상식은 5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복지TV전북방송·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국제언론인클럽·국제뉴스 전북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북 각 분야의 공헌자를 조명하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박흥식 대표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경영 혁신을 꾸준히 이어온 인물"이라며 "제조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올해 인물대상 시상식은 산업·농업·복지·행정·문화·교육 등 33개 부문에서 전북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발굴해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