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 휴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금주·서건식)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와 경로당 10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추운 겨울 김장 걱정을 덜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바탕으로 위원들이 재료 손질부터 양념 제조, 김치 버무리기까지 정성을 담아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협의체의 손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나눔이 이뤄졌다.

서건식 위원장은 “매년 정성으로 김장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협의체 위원님들과 후원해 주시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금주 휴천1동장은 “김장을 위해 수고하신 휴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과 함께하는 휴천1동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건강음료지원, 반찬지원, 치킨지원, 명절 선물꾸러미 나눔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