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소방서 풍기여성의용소방대는 22일 오전 9시, 풍기119안전센터에서 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 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방서장, 부시장, 시의장, 시의원, 풍기읍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과 내빈, 풍기여성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함께 응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대원들은 정성껏 김장김치 50박스를 직접 담그고 이를 풍기읍 소외가구,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한편, 겨울철 화재 예방 안내 등 생활 안전 점검도 병행해 더욱 풍성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두진 서장은 "정성과 사랑으로 김장 나눔을 준비해주신 풍기여성의용소방대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되어 안전하고 따스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광희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김장김치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는 마음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숙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영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