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학습격차 해소 나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3 08:45: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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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북도청)
(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22일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학습·멘토링 지원사업 충Book-e 발대식 및 멘토‧멘티 만남의 날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멘토, 학부모 등 약 80명이 참석해 사업의 출발을 축하하고 멘토‧멘티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생 멘토가 자신의 멘티 경험담과 함께 입시 전략 등을 소개해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충Book-e 1호 신청자인 연서현(단양중 1년) 학생은 대표로 다짐문을 발표하며, “첫 번째 신청자가 되어 매우 영광이다. 충Book-e가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참여학생 모두가 참여 의지를 높이고 책임감을 다지기 위해 충Book-e 다짐 작성을 통해 포부를 밝혔으며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24일부터 온라인 학습 멘토링, 12월 1일에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참여 학생들이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습 목표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인구감소지역의 교육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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