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안전대응 + 전사적 응원 열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안전 서포터즈'와 '공감 응원 서포터즈'를 전면 가동한다.
먼저, 공단은 '전국체전 통합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해, 대회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이는 도로·터널·체육시설 등 공단 관리시설 전반의 재난 대응 공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 시설공단 가운데 최초로 시행되는 통합 컨트롤타워 운영 사례다.
이번 시스템은 부산시와 유관기관 간 실시간 상황공유망을 연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공단 시민안전실 전 직원 26명이 참여하는 '안전 서포터즈'는 경기장 안전점검, 현장 순찰, 상황보고 등 전 과정에 투입돼 시민안전 확보와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한다.
또 공단은 대회 분위기 확산과 시민참여 유도를 위해 전사적 응원단 '공감 서포터즈'도 함께 운영한다.

전국체전 기간(10/17~23일) 동안 개막식을 비롯해 사이클·테니스·검도·핸드볼 등 공단 주요 경기장을 중심으로 총 800여 명의 임직원 응원단이 현장을 찾는다. 응원단은 단체 티셔츠, 응원 도구, 현수막 등으로 열띤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자율 응원과 2025 전국체전 직관 챌린지 시민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병행한다.
이와 더불어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단이 전국체전 현장을 찾아 공단 스포츠팀 응원 영상과 시설 이용 정보를 콘텐츠로 제작·배포하며, 경기장 관람 인증샷 이벤트 등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