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10월 19일 도안초등학교에서 올해 마지막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는 지난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201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올해는 군비 27백만 원을 들여 약재, 약침, 한방파스 등을 지원하며 총 3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해마다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주민 만족도가 높아 군은 향후에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봉사에서는 약침과 침 시술 중심의 맞춤형 한의 진료와 함께 한방 과립제 및 파스 등 한의약품 처방이 제공된다.
또한 증평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차(茶) 나눔, 손·발 마사지,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염미숙 농업유통과장은 “지역 사회의 의료 격차 해소와 정서적 돌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봉사”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