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사명)은 통합교육 현장 교사들의 심리적 지지와 소통 강화를 위해 18일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통합교육 함께 배우고 함께 치유하기’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내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공동체 내 화합을 도모하고 통합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 속에서의 야외 명상과 싱잉볼 명상 등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교사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이완을 경험하고 통합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통합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교사들 간의 깊은 소통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함께 치유하고 공감하며 교육적 연대를 강화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사명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증진하고 궁극적으로 통합교육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며 통합교육의 이상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