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공립학교와 교육지원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이해충돌방지법 바로알기 퀴즈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달 연수에서 벗어나, 자발적인 참여로 즐겁게 학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법 조항 암기가 아니라, 이해충돌방지법의 취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해,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렴체감지수(CBTI) 자가진단 취약분야인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세부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교육자료를 배부해 학교 현장에서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청렴퀴즈대회는 온라인(네이버폼)으로 진행된다.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사례 적용 능력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은 문제 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법의 취지와 실무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이 교육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기본 책무를 지키는 중요한 장치"이며, "이번 퀴즈대회가 관내 학교 교직원과 청내 구성원들의 청렴 인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청렴 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북부교육'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