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등 17일 가상화폐 시장 움직임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7 11:57: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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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 사진=비트코인 로고
비트코인(BTC) / 사진=비트코인 로고

가상화폐 시장은 혼조세다. 대형 종목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중소형 알트코인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억6,222만원으로 전일 대비 0.03% 소폭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629만7천원으로 0.57% 올랐다. 솔라나는 32만9,400원으로 0.09% 하락하며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 중 리플(XRP)은 4,222원으로 0.05% 하락했다. 밈코인 섹터에서는 도지코인이 373원으로 0.53% 내렸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1,388원으로 0.14% 하락, 원화 대비 미세한 괴리 축소 흐름을 보였다.

테마·개별 재료에 따른 종목별 변동성은 크게 나타났다. 아반티스는 1,338원으로 5.58% 하락했고, 바운드리스는 1,057원으로 5.54%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309원으로 0.96% 하락했다. 반면 에이셔는 89.8원으로 0.90% 상승해 약한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대금 흐름을 보면 유동성이 상위 코인으로 집중되는 구도다. 이더리움이 약 2,909억 원으로 가장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리플이 약 2,51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아반티스(약 2,086억 원)와 테더(약 2,038억 원), 도지코인(약 1,988억 원)도 상위권에 포진하며 단기 매매 수요가 유입됐다.

비트코인은 약 1,723억 원, 솔라나는 약 1,444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 수급이 형성됐다. 바운드리스는 약 1,522억 원으로 급락 속 거래가 동반됐고, 에이셔(약 573억 원), 월드리버티파이낸셜(약 506억 원)은 중간권 거래를 유지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가격 괴리가 작아지며 원화 유동성 여건은 양호하나, 대형주의 추세 돌파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단기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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