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폭염에 대응 건설 현장 특별점검...건설근로자 안전 확보에 철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2 14:39: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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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병환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도시건설본부 소관 건설 현장을 특별점검하고 건설근로자 안전 확보 및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데 철저를 기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건설본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7월 30일 본부에서 공사 및 관리 중인 주요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건설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전했다.

도시건설본부는 "주요 점검 대상으로 △대구 제2빙상장 건립공사 △미래비즈니스발전소 리모델링 공사 △성서1·2차 산업단지 재생사업 주차장 조성공사 △월배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시건설본부는 "현장에서 폭염 안전 5대수칙인 ▲시원한 물 제공 ▲휴게시설 운영 상태 ▲적절한 휴식 제공 ▲보냉장구 지급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 체계 등의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건설본부는 "특히, 지난 7월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체감온도 33℃ 이상 시,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의 휴식을 제공해야 하는 법적 기준을 안내하고, 이를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하도록 강조했으며 나아가 폭염으로 인해 작업이 어려운 경우에는 현장 및 공사감독관이 공사 일시정지 등을 적극 검토해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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