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무용경연대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무용단으로,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베트남 전통 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용단은 높은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심사 위원단과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수민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