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 체결 ... 유럽권 교류 거점 확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9 20:41: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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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토미슬라브 슈타 시장,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사진 오른쪽부터 / 세종시)  
최민호 시장, 토미슬라브 슈타 시장,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사진 오른쪽부터 / 세종시)

(세종=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29일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의 크로아티아 방문중인 가운데 스플리트시청을 방문해 토미슬라브 슈타 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 교류 방안을 논의한 뒤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세종시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자 아드리아해 대표 항구도시인 스플리트시와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유럽권 교류의 새로운 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 관계자들과 스마트시티, 관광, 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세종시청)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 관계자들과 스마트시티, 관광, 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세종시청)

스플리트시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자 달마티아 지역의 중심 도시로, 고대 유적과 매혹적인 해안선, 현대성이 어우러져 ‘살아 있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며 유럽 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관광지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스마트시티, 관광, 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스마트시티 구축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또 ▲문화·교육 분야 교류 ▲탄소중립·친환경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스플리트와의 협약은 스마트시티부터 문화·관광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교류의 기회였다”며 “이를 계기로 세종시의 미래 비전인 정원관광 선도도시, 혁신산업도시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스플리트 테크놀로지파크를 방문해 현지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과 혁신 기술 기업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기술 기반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공동연구·기술교류 확대를 중심으로 한 실무적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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