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대화" AI디지털 휴먼 8월 9일 공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9 08:45: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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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수원시 등 10여개 시·군에서 각종 행사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다음달 9일 도는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수원시는 화성행궁광장에서 각각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연다.

도는 기념식에 맞춰 생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였던 할머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디지털휴먼’을 공개한다.

도는 “할머니의 사진, 영상, 음성자료를 바탕으로 AI가 목소리와 표정 등을 구현해 낼 것”이라면서 “피해자와 후세대가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첫 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13일에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소녀상 헌화 및 문화공연이 열리고, 안양·오산·시흥·파주·김포·광명 등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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