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후플랫폼 서비스 시작...기후재난 위험지역 예측 데이터 등 제공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8 14:50: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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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기후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화면. 제공=경기도청
경기기후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화면. 제공=경기도청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28일 환경 정보 통합 관리·분석시스템인 ‘경기기후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항공 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해서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예컨대, '경기도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면 어디가 가장 좋을까?, 전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는 우리 회사.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폭염경보가 내렸다.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폭염대피소는 어디지?' 라고 물어보면 답을 해준다.

지역별 탄소 배출·흡수량,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 건축물 단위별 에너지 사용량 등 공간정보, 재생에너지 발전량 분석, 중소기업 기후경영서비스, 기후재난 현황 및 위험지역 예측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열린 ‘경기기후플랫폼 개시 행사’에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 확보가 기후문제 해결의 선결 조건”이라며 “기후·에너지 데이터를 통합하는 경기기후플랫폼이 앞으로 최적의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기후종합진단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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