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가 폭염 속 시즌 40번째 홈 경기 만원 관중을 기록한 25일, SSG 랜더스를 4대0으로 완파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최고 시속 155㎞의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스위퍼를 앞세워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 시즌 11승(3패)째를 수확했다. SSG 타선을 단 5안타로 묶으며 빈공을 이끌었다.
한화 타선에서는 톱 타자로 나선 황영묵이 3타수 2안타 3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2루수로서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와이스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4회에는 황영묵의 타격 방해 출루 이후 루이스 리베라토와 문현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며 4-0 승리를 굳혔다.
이날 패배로 SSG는 에이스 드루 앤더슨(5이닝 9피안타 4실점 2자책)을 내세우고도 빈공에 시달리며 아픔이 더 컸다.

한편, 오늘(26일) 오후 12시에는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응원가가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팬들은 아직 응원가가 없는 이원석 선수와 루이스 리베라토 선수의 응원가가 새롭게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