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솔직 입담과 '늦깎이 엄마' 근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2 17:21: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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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근황 (사진=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최지우 근황 (사진=SBS '틈만 나면' 방송화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이 '지우히메' 최지우의 반전 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49 시청률 1.2%, 수도권 가구 3.9%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과 드라마를 통틀어 2049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했다.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최지우가 양재동을 방문해 진심 어린 웃음과 행운을 전달했다.

최지우는 등장부터 순수한 소탈함으로 유재석, 유연석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유재석이 과거 공개 코미디 단역 시절 최지우가 게스트로 왔던 기억을 회상하자, 최지우는 "제가요?"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또한 유재석에게 "오빠가 약간 정보가 얇다"며 웃는 얼굴로 '팩폭'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세 사람이 찾아간 곳은 영화 '파묘', '서울의 봄', '기생충' 등 100여 편을 작업한 효과음 작업실이었다. 이곳에서 두 틈 주인은 가장 녹음하기 힘든 장면으로 베드신을 꼽으며 "직접 몸에 대거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한다"는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명대사 맞히기 게임 '누구냐, 너…!'에서 최지우는 긴장한 나머지 계속 오답을 이어가며 "나 미쳤나 봐. 이거 나가면 안 될 것 같은데. 촬영 다시 하자"고 재촬영을 외쳐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심지어 유연석이 본인 출연작 '미스터 선샤인'의 대사를 틀리자, 유재석과 최지우는 "구동매는 맞혀야지"라며 타박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이들은 마지막 도전에서 극적으로 1단계를 성공하며 짜릿함을 안겼다.

점심시간에는 최지우가 아이와 함께하는 근황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다른 엄마들과 관계가 중요해서 열심히 쫓아다닌다"며, "다른 엄마들이랑 20살 이상 차이 난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한다"고 늦깎이 엄마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아직 (작품) 욕심도 있지만, 요즘은 흘러가는 대로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고 진솔한 속내를 전했다.

마지막 틈 장소는 양재 초등학교였다. 3년 차 초등 교사인 틈 주인은 "초등학교 시기가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그래서 (교사 일이)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사명감을 밝혀 감탄을 샀다.

유연석은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전교 회장 선거 일화를 회상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생님 틈 주인을 위한 탁구공 튕기기 게임 '학교 종이 땡땡땡'에서는 최지우가 엄청난 긴장감에 손까지 바들바들 떨며 간절함을 드러냈지만 아쉽게 실패로 끝나 아쉬움을 샀다.

유재석, 유연석 두 MC가 일상 속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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