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우왁굳, 유튜브 채널 영상 모두 사라졌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2 17:03: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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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굳 (사진=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우왁굳 (사진=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구독자 170만 명을 보유한 인터넷 방송인 우왁굳의 유튜브 채널 영상이 12일 오후 3시경 모두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잇따라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된 조치로 풀이된다.

우왁굳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분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긴 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인터넷 방송이라는 환경 속에서 선을 넘는 말과 행동들이 있었고 이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과 실망감을 드렸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제 언행이 미칠 수 있는 영향력에 대해 무지했고, 많은 분들의 지적을 통해 제 잘못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히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잇따른 논란에 직면한 우왁굳

우왁굳은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음악 저작권 침해: 팬 게임 '왁제이맥스'에 K-팝 그룹 에스파, 아이들 등의 커버곡이 음원 사용 허가 없이 수록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저작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게임은 현재 배포가 중단되었으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 마크 무단 사용: 경찰청의 '참수리마크'와 대한적십자사의 '적십자' 마크를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관련 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며, 대한적십자사 역시 교체를 요구했다.
  • 과거 언행 재조명: 과거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에 대해 했던 부정적인 언행이 재조명되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논란이 잇따르자 우왁굳은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을 내리는 초강수를 두며, 왁타버스 관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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