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 날릴 '백화산 물놀이공원' 재개장... 가족 나들이 명소로 'UP'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1 20:3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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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태안읍 상옥리에서 진행된 백화산 물놀이공원 개장식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11일 태안읍 상옥리에서 진행된 백화산 물놀이공원 개장식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지난해 충남 태안군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백화산 물놀이공원이 여름철을 맞아 다시 문을 열었다. 11일, 태안읍 상옥리 현장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며 여름 손님맞이에 나섰다.

백화산 품에 안긴 도심 속 오아시스

태안읍 상옥리 1161-1번지에 자리 잡은 백화산 물놀이공원은 총 3,539㎡ 규모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시설을 갖춘 군민 휴식 공간이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풀장(373㎡)과 영유아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유아용 풀장(57㎡)은 물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 수로(94m)까지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야외무대, 음수대,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25면의 넓은 주차 공간까지 갖춰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소하천과 연계한 여가 공간 제공을 목표로 2023년부터 조성되어 지난해 처음 문을 열었던 백화산 물놀이공원은 수려한 백화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무료 개방, 안전 최우선 운영으로 즐거움 UP!

백화산 물놀이공원은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 물놀이장은 5세부터 13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유아용 물놀이장은 연령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태안군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을 의무화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킨다. 또한, 어린이용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주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개인 튜브나 장난감 반입은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관리자를 포함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주 2회 이상 물놀이장 청소 및 주 1회 이상 물 교체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 운영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안군 관계자는 "백화산 물놀이공원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여름, 백화산 물놀이공원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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