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아트페스타, 서양화가 김종수 신진작가로 참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1 11:29: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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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트페스타 부스 초대개인전에 참가한 김종수 서양화가(사진=국제아트페스타 제공)
국제아트페스타 부스 초대개인전에 참가한 김종수 서양화가(사진=국제아트페스타 제공)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시인이자 수필가, 여행작가로 활동해온 김종수 서양화가가 제2회 국제아트페스타에 신진작가 자격으로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1945년생인 김 작가는 영어통번역사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문화와 언어, 예술을 넘나드는 삶을 살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구축해온 서정성과 상상력이 결합된 회화 세계를 보여주는 8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대표작 〈낭만 소녀〉(20호, Acrylic on Board)를 비롯해, 〈청동기 시절〉, 〈숨바꼭질〉, 〈피아노 이중주〉, 〈마다가스카르의 여인들〉, 〈혼돈의 기쁨〉, 〈응시〉, 〈꽃피는 계절〉 등의 작품은 현실과 환상,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각적이고도 상징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작가노트에서 밝힌 “현실은 틈이고, 그 틈 사이로 환상이 스며든다. 그림은 깨어난 무의식의 기록이다”라는 문장은 그의 작품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서양화가 김종수
서양화가 김종수

김 작가는 그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특선 및 입선, 부산회화제, 부산미술제 등 다양한 전시에서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국제종합예술대전 대회장상 및 특선 수상 등으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국제시장 미술의 거리 갤러리 ‘현’에서의 개인전을 비롯해 G-ART, 안중근 추모회 전시 등에도 참여해왔다.

현재 그는 서양화가이자 시인, 여행작가로서 현실과 감정을 회화적 언어로 해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2회 국제아트페스타는 오는 7월 8일부터 26일까지 부산 국제아트센터(서면 롯데호텔 서문 맞은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수 작가를 포함한 15인의 참여작가들이 부스 개인전과 체험형 클래스, 아트상품 판매, 소규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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