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2025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통합자율형 프로그램 <HEY 보기 IN 제천>과 <읽다보니, 연극이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참여자 삶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두 개의 프로그램은 공예와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통해 참여자 스스로 감각을 확장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해보는 창의적 예술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공예 기반의 <HEY 보기 IN 제천>은 '반려 캐릭터'를 주제로 피규어, 마그넷, 오르골, 머그컵, 네온사인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 제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융복합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수별 10회차로 진행되며, 오는 24일부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1기와 2기로 나누어 운영된다.
연극 기반 프로그램 <읽다보니, 연극이네?>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감정을 표현하며, 낭독극 형태의 공연까지 직접 경험해보는 창작 중심 교육이다.
모두 13회차의 교육과정으로 1기수 20명을 모집해 오는 11월 8일에는 낭독극 결과발표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8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꿈다락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여자가 스스로의 감정과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