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세희가 항간에 떠돌던 베트남 왕족 혈통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세희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여 자신이 화산 이씨가 아닌 전주 이씨라고 밝혔다.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박단단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세희는 '베트남에서 귀인으로 대접받는 집안 혈통의 한국 여배우'라는 소문으로 소소하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는 그녀가 베트남 왕족에서 유래했다는 '화산 이씨'라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시작됐다.
이세희는 이러한 소문에 대해 "나도 봤다"고 언급하며, "저는 전주 이씨인데, 사람들이 왕족으로 알고 있기에 그냥 뒀다, 냅뒀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조상이 이순신이다. 그 계보"라고 거들었고, 이세희는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영자는 또한 이세희의 고향이 천안시 입장면이며, 그곳이 왕포도와 복숭아, 소고기로 유명하다는 정보를 상세히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세희 역시 "거봉포도가 유명하다. 입장이 크지 않다. 면 단위인데 이걸 다 아시는 게 신기하다"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