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세연 인턴기자) 롯데카드가 HTS(Hopper Technology Solutions)와 함께 모바일 앱 ‘디지로카’ 내에 여행 포털 ‘디지로카 트래블’을 오픈했다.

30일 오픈한 이 플랫폼은 항공, 호텔, 렌터카의 검색과 예약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HTS의 핀테크와 이커머스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옵션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합리적인 구매 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디지로카 트래블 이용 시 공개 여행 사이트에서 더 저렴한 항공권이나 호텔을 발견하면 차액을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 항공권 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예약 시점을 안내하는 ‘가격 예측’ 및 ‘가격 알림’, 출발 세 시간 전까지 최대 80%까지 환불이 가능한 ‘묻지마 취소’ 등 이용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지원한다.

롯데카드는 앞으로 최대 21일간 항공권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가격 얼리기’와 항공편 연착 및 결항 시 대체 항공편을 찾아주는 ‘연착 및 결항 지원 서비스’ 등 추가 기능의 도입도 예고했다.

카드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5%까지 적립되는 ‘트래블마일’ 특화 카드 2종도 함께 출시됐다.

‘디지로카 Travel 프리미엄’은 국내 결제에서 1.2%, 해외는 1.5%를 적립하며, 디지로카 트래블에선 항공 3%, 호텔·렌터카 5% 적립의 특별 혜택이 적용된다.

연간 이용 실적(초년도 600만 원, 이후 2400만 원)이 충족될 경우 7만 마일이 추가 적립되고, 월 1회·연 3회까지 국내외 공항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디지로카 Travel’ 일반 카드는 국내 1%, 해외 1.2%의 기본 적립률을 갖췄으며, 트래블마일 특별 적립은 항공 2%, 호텔·렌터카 3%이다.

연 회비는 프리미엄 10만 원, 일반 2만 원으로 책정됐다.

트래블마일은 예약 시 1마일당 1원으로 사용 가능하며, 적립 한도는 기본 적립 무제한, 프리미엄, 일반 상품의 특별 적립은 각각 월 20만, 10만 마일까지다.

이와 함께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026년 6월 26일까지 항공·호텔·렌터카 일시불 결제 시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2%의 트래블마일 추가 적립, 12개월 무이자 할부, 호텔 부문 30개월 무이자 할부(오는 9월 26일까지), 패키지 상품 최대 10% 캐시백(오는 7월 31일까지)이 이어진다.

또한, 오는 9월 30일까지 디지로카 트래블에서 항공·호텔·렌터카를 1건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0만 트래블마일(1명) 등 경품이 포함된 추첨 행사도 준비됐으며, 당첨자는 오는 10월 20일 발표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핀테크 기술을 집약한 글로벌 협업으로 여행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특별 옵션과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해, 보다 유연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