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45만원 세금 부과 이재명 정부가 주는 첫 번째 선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30 16:01:23 기사원문
  • -
  • +
  • 인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30조 규모 추경안에 정부 부처에게 질의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30조 규모 추경안에 정부 부처에게 질의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30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7월 4일까지 본회의 처리는 취임한지 한 달 안에 취엄 선물 주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굳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맹비난했다.

조정훈 의원은 30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 심사에서 기재부를 상대로 "30조 원 규모의 추경이고 재원의 대부분 빚을 낸 것이며 국채 발행은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지적한 외평채 3조 감축도 국채로 떼오는 것이니 22.8조 맞느냐"고 질타했다.

조정훈 의원은 "30조 추경하느라 22.8조 국채 발행했고 22.8조를 5100만으로 나눴는데 결국 15만원씩 나눠 갖고 45만원씩 더 내는 것인 추경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조정훈 의원은 "전 국민에게 45만원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추경의 이름으로 이재명 정부가 전 국민에게 주는 첫번째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조정훈 의원은 "민주당이 집권하며 집값이 폭등하는 이유"를 물었다.

조정훈 의원은 "정부는 지난 주 폭탄 대책으로 6억 이상 대출 못 받게 내놨다"며 "국토부는 대통령실과 협의했느냐,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실 정책이 아니다고 거짓말 하느냐" 고 물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은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서 (대통령실)상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인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조정훈 의원은 금융위원장을 상대로 "대통령실과 상관 없는 일이냐"고 물었다.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협의하고 필요한 부분 조율했으며 대변인 발언과 관련해 정정하는 내용으로 기자단 공지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조정훈 의원은 "왜 벌써부터 잘하는 거는 다 우리거 못하는 것은 나가는 공무원에게 변명하는 정부 정책때문에 민주당이 집권하면 부동산 가격에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훈 의원은 "대출 규제는 함부로 하는 것 아니다. 이것이 가져올 효과 거시적으로 한 두달 사이 집값은 내려갈 수 있지만 청년들 서울 주요지역에 아파트 사고, 재산 증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절망감을 준 것"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