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동해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천곡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농업인과 시민을 직접 연결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정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유통 비용을 줄이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일은 매월 끝자리가 1일, 5일, 6일, 10일인 날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 농가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관내 4농가이며, 쌈채소, 감자, 옥수수, 마늘, 호박, 토마토, 자두, 복숭아, 포도 등 계절별로 다양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는 동해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박현주 동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신뢰를 쌓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양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