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의 '이달의 현충시설'은 남구 평화공원 내 위치한 '위트컴장군 조형물'이다.
위트컴 장군 조형물은 1953년 부산 역전 대화재로 피해를 입은 3만 명의 이재민에게 천막, 음식, 의류 등의 군수 물자를 제공해준 위트컴장군의 선행을 기리고자, 부산시민 3만 명이 1만 원씩 기부하는 범시민 모금 운동으로 건립됐다. 지난해 11월 1일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부산보훈청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현충시설 건립·지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