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경주 공연 당일 취소...주최 측 "음향 시스템 이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08 20:19: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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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 / 사진=헤이즈 SNS
가수 헤이즈 / 사진=헤이즈 SNS

가수 헤이즈의 경주 공연이 당일 취소됐다.

8일 (재)경주문화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7일 공연 예정이었던 '2025 마이케이 페스타 인(MyK FESTA in) 경주' 취소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재단은 “헤이즈 님은 본 공연을 위해 전일 현지에 도착했으며 공연 당일 오후 4시경 현장에 도착해 성실히 준비에 임했다”며 “공연 당일, 공연제작사의 음향 시스템 이상으로 인해 예정된 오후 7시 리허설(사운드 체크)이 진행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에도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공연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나 음향 장비의 중대한 결함으로 인해 정상적인 공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실망하셨을 관객 여러분과 헤이즈 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공연은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공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점을 감안해 예매자 전원에게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헤이즈는 공연이 취소 되자 자신의 SNS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쉽고 속상하다”며 “무거운 발걸음을 돌리게 해드려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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