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강원도 양양 여행 중 10년 넘게 다니고 있는 능이백숙 맛집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97회에서는 키가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키는 양양에 있는 한 식당에 들어서며 사장님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눴다.

키는 이 식당에 대해 "최애 식당이다. 강원도에서 제일 좋아하는 능이백숙 집이다. 거의 10년 된 것 같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 먹자마자 내가 알던 백숙, 능이는 다 가짜였다.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강원도 여행 시작을 늘 여기서 한다. 할머니가 손자 대해주듯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신다"며 "몸의 허기도 채워지는데 마음도 치료받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키는 식사를 하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돈으로 해결될 만한 음식이었으면 서울에서도 사 먹었을 거다. 여기가 아니면 안 되는 맛"이라며 "직접 키운 닭과 산에서 캔 나물로 만든 반찬이 있다"고 자랑했다.

심지어 휴게소도 안 가고 아침도 굶어가며 이 식당을 찾을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키의 단골집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