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헌정사상 3번째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3차례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표결 결과 탄핵안은 투표 불성립과 특검은 부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 개의를 선언하고 지난 9월 2일 이자리에서 의원들과 함께 선서한 국회의원 선거를 여야 의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곧바로 김건희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재의결과 표결 절차에 나섰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대신해 재의요구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설명후 무기명 투료로 진행됐지만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부결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의 재안 설명을 시작하기도 전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을 퇴장했다.
박찬대 의원은 안철수 의원을 바라보며 탄핵소추안에 대한 제안설명 하면서 국민의힘의 의원들의 참여를 호소하며 여당 의원의 이름을 하나 하나 목청 높여 호명했다.
여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퇴장 속에 표결이 진행된 결과 195명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지만 200명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 불성립이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즉 300명 국회의원 중 200명의 찬성해야 가결되지만 결국 민주당 등 야권은 국민의힘 안철수·김상욱·김예지 의원의 투표에 참여한 의원이 195명이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투표 불성립 우려속에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하고 하물며 국민의힘 의원총회장까지 찾아가 투표를 참여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탄핵안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소집하는 것은 본회의 방해가 아니냐고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투표가 불성립 되지 않도록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강력히 호소하며 "9시20분까지 투표 참여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야권은 윤석열 탄핵 표결은 국민과 역사 앞에서 양심의 무게를 재는 저울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 양심의 목소리를 들으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동참을 강력히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반대 당론으로 표결에 나선 가운데 안철수·김상욱·김예지 의원의 투표 참여 이후 또다른 의원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9시 20분경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명패함을 확인한 결과 195개로 확인되자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탄핵안 투표는 불성립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부결되면 11일 즉각 임시국회를 열어 탄핵을 재추진을 밝힌 만큼 될 까지 반복적으로 추진한다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