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의 해린이 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한 럭셔리 브랜드의 포토행사에 등장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법적 이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그녀의 당당한 태도와 세련된 패션은 그야말로 ‘프로페셔널’의 표본을 보여줬다.
이날 해린은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품격을 가득 담은 올블랙 ‘고스룩’을 선보이며 행사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블랙 버튼업 탑과 러플 디테일이 가미된 미니 스커트는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무드를 동시에 자아냈다. 여기에 니하이 양말과 청키 플랫폼 부츠를 매치해 발랄한 에너지를 더하며 그녀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고양이 여신’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게 해린은 특유의 맑고 청초한 표정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단정히 땋은 사이드 브레이드 헤어는 그녀의 소녀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하며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포토월 앞에서 살짝 미소를 머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관객과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반짝이는 피부는 해린 특유의 맑은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과 관련한 법적 분쟁을 언급하며 “전속계약 유효성을 법적으로 확인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린은 이날 어떤 법적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무대 밖에서도 빛나는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스타일 아이콘의 새 기준, 해린의 고스룩
해린은 단순한 브랜드 앰버서더를 넘어, 세대와 스타일을 초월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녀의 독특한 고스룩은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모든 상황을 뚫고 빛난 해린의 고스룩, 그녀가 곧 트렌드”
뉴진스 해린의 이번 행사 속 스타일과 태도는 단순히 의상을 넘어, 그녀가 가진 독보적인 매력과 자신감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패션과 태도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해린, 그야말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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