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를 이어갈 쿠팡플레이 대작이 공개됐다. 드라마 '가족계획'이 11월 29일 오후 8시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드라마 '가족계획'은 김선과 김곡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고, 극본은 '허쉬'와 '슈츠'를 집필한 김정민 작가가 담당했다.

이 작품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과 함께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특수 능력자 가족의 흥미로운 서사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탐구하며, 블랙코미디 장르의 매력을 발산한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감정이 결여된 엄마 한영수(배두나),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 백철희(류승범), 까칠하지만 가족을 아끼는 할아버지 백강성(백윤식), 사이코패스가 꿈인 천재 해커 아들 백지훈(로몬), 그리고 예민한 성격의 딸 백지우(이수현)가 있다.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를 보면 한영수와 백철희는 부부이며, 그들 사이에서 백지훈과 백지우라는 자녀가 태어난다.

백강성은 이들의 할아버지로서 가족을 지키고 어려운 상황에 함께하는 역할을 맡았다.

'가족계획'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다섯 가족이 힘을 모아 악당들을 처단하는 스토리로, 각 인물의 특수한 능력과 복잡한 관계가 흥미를 더한다.

특히, 가족 간의 유대와 갈등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성은 잔소리하는 철희(류승범 분)와 듣기 싫어하는 지우(이수현 분)사이에서 그녀에게 줄 파라코드 매듭 팔찌를 만들며, 철희에게 "님은 말을 말라고, 아님 나처럼 줄을 말던가"라며 말장난으로 지우의 편을 들어주는 재치있는 면모를 뽐냈다.

또한 영수(배두나 분)에게 “친엄마도 아니면서 엄마인 척하지 말라”며 나가는 지우를 바라보던 강성은 영수에게 "이참에 우리가 어떤 가족인지 싹 까고 다 같이 해결을 보는 게 어떻겠냐" 제안하며 가족들 사이에 비밀이 있음을 암시했다.

그 비밀은 영수가 '브레인 해킹'이라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며, 지훈과 지우가 갓난아기였던 시절 그들을 데리고 특교대에서 도망쳤다는 것. 강성과 철희 또한 같은 특교대에 속해 있었으며, 여전히 숨어 지내는 신세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 드라마는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수위로 인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공개일 공개시간은 언제일까. 이 작품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