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노량진 수산대축제'가 내달 2~3일 이틀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노량진 수산대축제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와 수협노량진수산(주)가 주관한다.
첫날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범수, 홍자, 조정민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특히 수산물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하고 직접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수산물 경매 체험과 VR 바다낚시 체험이 있다. 수산물 경매 체험에서는 실제 수산물 경매장 분위기에서 원하는 수산물을 직접 경매해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VR 바다낚시 체험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는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바다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먹거리 장터 역시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현장에서는 노량진상우회가 운영하는 여러 부스에서 제철을 맞은 전어구이, 싱싱한 모둠회 등 다양한 수산물 요리가 제공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 용품은 물론, 피조개, 고등어, 문어 등 다양한 지역 특산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직거래 장터 외에도 다양한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수협은행과 수산물이력제 홍보, 천일염 홍보 부스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수산물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제고시킬 예정이다. 특히, 수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홍보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시민 노래경연 대회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을 예정이다. 특히 시민 노래경연 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하나 돼 즐기는 시간이다. 버스킹 공연에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