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20 17:30: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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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감독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강인권 감독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을 경질했다.

NC는 20일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침체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5강 탈락이 확정됨과 함께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규시즌 잔여 경기 감독 대행은 공필성 C팀 감독이 맡는다.

강인권 감독은 지난 2022년 5월 감독 대행을 맡은 뒤, 시즌 종료 후 NC와 3년 총액 10억 원에 정식 계약했다.

감독 첫 해인 지난해 정규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올해는 팀 역대 최다인 11연패를 당하는 등 부진했다. NC는 현재 리그 9위(60승 74패 2무)에 자리해 있다.

강인권 감독은 대행 기간을 포함해 통산 401경기 197승 197패 7무 승률 5할(0.500)을 기록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한편, NC 구단은 다양한 후보군을 놓고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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