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당진의 특화 쌀 아미쌀 홍보와 판로 개척 그리고 농가맛집 아미여울 알리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아미쌀은 국립식량과학원과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연구(SPP) 사업으로 추진해 2022년 공모를 통해 아미산의 정기를 받은 쌀이라는 의미로 아미쌀로 명명됐다.
아미쌀은 지난해 몽골, 네덜란드,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 수출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13일 "네덜란드, 몽골 등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당진 특화 아미쌀을 농가맛집 아미여울에서 19일부터 맛볼 수 있다"며 "당진의 명산 아미산에서 이름을 따온 아미쌀과 아미여울은 이름부터가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시중에서 아미쌀을 맛볼 수 있는 곳은 아미여울이 유일하며, 아미여울에서는 꺼먹지를 포함한 정식을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농가맛집 아미여울은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회원들로 운영되며, 꺼먹지 등 지역 특화 향토음식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면서 "2022년에는 민물새우찌개를 농가맛집 밀키트로 개발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지역 맛집으로도 명성이 높다"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밥맛이 우수하고 식감이 좋은 아미쌀을 미국, 유럽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국가에서 먹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당진 아미여울에서만 아미쌀로 지은 밥은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미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긴 쌀알 모양에 특유의 찰기가 있어 향후 수출국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