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기원 시구는 만화 ‘식객’의 저자 허영만 화백이 장식한다. 허영만 화백의 시구는 이번이 두 번째로 2008년 7월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허영만 화백은 ‘식객’, ‘타짜’, ‘비트’ 등 숱한 히트작을 그려내며 대한민국 만화계를 이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하며 꾸준한 방송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허영만 화백은 “16년 만에 다시 시구를 하게 되어 상당히 떨리고 기분이 좋다. 올해 두산 베어스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담아 시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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