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뉴 프로덕션으로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애니>(주최주관 ㈜와이엔케이홀딩스/제작 ㈜감탄사)가 작품의 긍정적인 메시지와 희망을 전달하는 메인 포스터와 애니, 워벅스, 해니건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늘(6일)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애니, 워벅스, 해니건의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매력을 키치하게 담아내어 시선을 집중시킴과 동시에 기대감을 높인다.
내일의 희망을 잃지 않는 고아원 소녀 애니 역의 최은영과 곽보경은 애니의 상징인 빨간 원피스를 입고 미소만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포스터 속 두 배우는 힘든 고아원 생활을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애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 밝은 에너지를 전한다.
애니의 희망이 되어주는 억만장자 워벅스 역의 남경주와 송일국의 캐릭터 포스터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남경주는 블랙 턱시도를 입고 위엄 있는 자세와 따뜻한 미소로 워벅스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송일국은 신사다운 멋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완벽한 워벅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악역 고아원 원장 해니건 역의 신영숙은 안경 너머 날카로운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같은 역할의 김지선 역시 애니와 고아원 아이들을 괴롭히는 해니건을 얄미울 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신스틸러로서의 활약을 예고한다.
애니의 밝은 미소와 희망의 넘버들로 관객의 마음을 녹일 준비 중인 뮤지컬 <애니>는 애니 역에 최은영, 곽보경이, 워벅스 역에 남경주, 송일국이, 해니건 역에 신영숙, 김지선, 그리고 그레이스 역에 박소연, 루스터 역에 이종찬, 릴리 역에 이주예가 출연하며 오는 10월 1일(화)부터 10월 27일(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