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선 넘었다" 김남희, 김희선 폭로에 해명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23 14:47: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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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김남희가 김희선에게 “선을 넘었었다”며 급 고백을 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동현 감독,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이 참석했다.

김희선은 극중 부부 호흡을 맞추는 김남희에 대해 “톰과 제리로 따지자면 제가 톰이다. 제가 억압하고 폭력과 폭언을 하고 이렇게 만드는 게 다 이 사람이 그렇게 만든 거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장난기가 정말 심하다. 심각한 촬영에서 소품 안에 원래 시계가 들어있어야 하는데 자기가 메모를 해서 ‘병어 조림’이라고 써서 보석함에 종이를 넣어둔 거다. 웃음이 제가 많은데 그걸 보고 터진 거다. 정말 장난기가 심하다. 촬영은 즐거운데 장난 쪽으로 아이디어가 어마어마하다”라고 말했다.

김남희는 “누나(김희선)랑 처음에는 친해지고 싶어서 농담부터 시작해서 몸개그도 하고 장난도 치기 시작한 거다. 친해지고 싶다는 표현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런데) 반응이 너무 강력한 거다. 이 정도 가지고도 웃을까 했는데 너무 웃음이 많으니까 재미가 붙은 거다. ‘병어 조림’ 같은 장면도 즐겁게 찍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김남희는 “보통 후배가 선배한테 장난을 치면 혼난다. 그리고 장면이 진지한 장면인데 장난을 치겠나. 그만큼 선배님이 편하게 해주시니까 선을 넘었다”라며 김희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오는 24일 첫 방송.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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