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매직’ 레버쿠젠, 48경기 무패 행진 이어가나? 로마와 4강 2차전 선발 명단 발표 [유로파리그]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5-10 03:08:02 기사원문
  • -
  • +
  • 인쇄
‘알론소 매직’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04 레버쿠젠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AS로마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홈 2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레버쿠젠은 골키퍼 코바르를 시작으로 잉카피에-타-호프만-탑소바-그리말도-아들리-흘로제크-팔라시오스-프림퐁-자카가 선발 출전한다.



로마는 골키퍼 스빌라르를 시작으로 크리스탄테-은디카-펠리그리니-파레데스-아즈문-만치니-스피나촐라-앙헬리뇨-루카쿠-엘샤라위가 선발 출전한다.

지난 1차전에선 레버쿠젠이 2-0으로 승리했다. 비르츠의 선제골, 그리고 안드리히의 쐐기골이 이어지면서 1년 전 자신들을 무너뜨린 로마에 화끈한 복수전을 펼쳤다.

더불어 레버쿠젠은 4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고 DFB 포칼은 결승에 오른 상태다. 만약 무패 행진을 49경기로 늘린다면 결승 진출과 함께 무패 ‘미니 트레블’에 도전할 수 있다.

레버쿠젠은 2001-02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UEFA 주관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만약 로마를 제친다면 22년 만에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로마는 최근 3경기 동안 승리가 없을 정도로 매우 부진하다. 더불어 안방에서 치른 1차전을 0-2로 내주면서 탈락 위기다.

그러나 1년 전 4강전에서 레버쿠젠을 제치고 당당히 결승까지 올랐던 그들이다. 그때와 지금 많은 부분이 달라졌으나 이겨본 경험이 있는 만큼 대역전극을 기대할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