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에 예정되었던 프로야구 경기들이 우천으로 인하여 취소되었다고 발표됐다.
잠실, 인천,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대 SSG 랜더스, 그리고 kt 위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모두 비로 인해 진행되지 못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규정에 따라 취소된 경기를 다음날인 21일에 더블헤더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규정은 4월부터 주말 3연전 중 취소된 경기에 적용되며, 이에 따라 더블헤더 경기는 오후 2시에 첫 경기가 시작되고, 첫 경기 종료 후 40분을 기다려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된다.
팬들은 이제 21일에 두 경기를 연속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이는 야구 팬들에게 더 많은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BO 리그와 각 팀은 팬들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경기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