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고 마무리...미국에서도 통한다” 김하성, 동료 마쓰이에 ‘엄지 척’ [MK현장]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2-23 08:4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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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28)은 새로운 동료 마쓰이 유키(28)의 인상적인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마쓰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3회초 등판,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14로 크게 졌지만, 마쓰이의 호투에서 위안을 찾았다.



이날 유격수로 선발 출전, 뒤에서 마쓰이의 투그를 지켜 본 김하성은 “공이 좋았다”며 동료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일본에서 최고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기에 미국에서도 통할 거라 생각한다. 일본에서 와서 실패한 투수는 거의 못본 거 같다. (그역시) 잘할 거라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동료의 성공을 기대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도 “이보다 더 좋은 데뷔는 없을 거 같다”며 마쓰이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타자들의 반응이 (공이 얼마나 좋은지를) 잘 말해준다고 본다. 상대 팀의 좋은 타자들을 상대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패스트볼에 힘이 있었다”며 호평을 이었다.

좌익수로 출전한 메릴 잭슨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쉴트는 “쉬워보이지만, 쉬운 플레이가 아니다”라며 잭슨의 수비를 높이 평가했다.

유일하게 아쉬운 것은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부진이었다. 1회 볼넷과 사구, 피안타 2개 허용하며 한 명의 타자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쉴트는 “변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7월말 이후 첫 빅리그 경기였다는 점을 알아둬야한다. 오늘은 그의 날이 아니었다”며 선발 투수의 부진에 대해 말했다.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대패를 당한 그는 “시범경기에서는 경쟁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은 우리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스프링캠프란 우리가 생각하는 특정 부분이 제대로 준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수비에서는 깔끔한 모습 보여줬다”며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고 말했다.

1안타 1볼넷 기록한 김하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다. 정말 좋은 선수다. 골드글러브도 받은 리그에서 좋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오늘도 좋은 타격 보여줬다. 팀의 핵심 선수”라며 김하성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피오리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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