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영입전, 다저스-토론토-에인절스-샌프란시스코 사파전 압축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3-12-06 04:02:01 기사원문
  • -
  • +
  • 인쇄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익명의 메이저리그 구단 고위급 임원의 말을 인용, 시카고 컵스의 오타니 영입에 대한 희망이 “확연하게 약해졌다”고 전했다.

컵스는 이전부터 오타니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여온 팀중 하나였다. 그러나 결국 오타니 영입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습.



컵스가 밀려나면서 오타니 영입 경쟁은 사파전으로 압축된 모습이다.

나이팅게일은 LA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LA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최종 후보로 지목했다.

이중 최근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팀은 토론토다.

지난 5일에는 오타니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블루제이스 구단의 훈련 시설을 직접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FA 선수가 계약을 원하는 팀의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은 아니다. 계약이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논의가 진전됐음을 의미한다.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오타니의 훈련장 방문 소식이 전해진 이후 ‘MLB 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선수들이 더 좋아질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갖췄다”는 말을 남겼다.

‘뉴욕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오타니가 주변인들에게 토론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전부터 오타니의 유력한 행선지로 지목됐던 다저스, FA 영입에 관심이 많은 샌프란시스코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원소속팀 에인절스역시 아직 재계약 가능성이 남아 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돈도 돈이지만, 오타니는 루틴에 전념하는 스타일이고 에인절스만큼 그에게 자율성을 제공하는 팀이 없을 것”‘이라는 한 에이전트의 발언을 소개하며 재계약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내슈빌(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