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럴센스’, ‘사생활’, ‘징크스의 연인’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온 서현은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10월 호와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현은 최근의 근황을 전했다. 서현은 “지난 3년 동안 다섯 개의 작품을 연달아 했다. 특히 작년에는 소녀시대 15주년 앨범 활동도 하면서 아주 알차게 지냈다”고 말했다.
그간 좀 쉬기는 했느냐는 질문에 서현은 “가장 최근 촬영이 3주 전에 끝났다. 그 시간 동안 조금 쉬었다”라며 “부모님, 그리고 반려견 ‘뽀뽀’와 함께 가평에 국내 여행을 갔다. 반려견 펜션, 반려견 카페, 반려견 식당을 도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웃었다.
‘바른 생활 막내’ 이미지를 갖고 있던 입장에서 ‘모럴센스’의 정지우, ‘사생활’의 차주은 등 반전을 주는 역할을 맡아 왔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서현은 “딱히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고 답했다.


서현은 이번에 공개되는 ‘도적: 칼의 소리’에서는 독립운동가 ‘남희신’으로 분해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인 ‘남희신’에 대해 “삶의 무게가 큰 사람”이라며 “쉽지 않은 선택을 무릅쓰는 인물이다.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이 올 거라는 믿음을 안고, 자신의 사명감과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인간 서현과 남희신의 공통점을 묻자 서현은 “고집이 세다”고 말하고 웃었다. 이어 “자기 확신이 있고, 내면의 힘이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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