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16강전으로 대결한다. 스포츠채널 ESPN이 축구 통계 지표 ‘사커 파워 인덱스’로 예상한 가능성은 승리 17%-패배 83%다.
32강 조별리그를 H조 2위로 통과한 직후 준준결승 진출 확률은 18%였다. 16강전 제1~4경기 결과를 반영한 ‘사커 파워 인덱스’ 상대 평가를 통해 한국 가능성이 조금 떨어진 것이다.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한국이 조별리그와 16강을 차례로 돌파하여 8강에 합류할 확률은 11%로 평가됐다. 세계랭킹 14위 우루과이와 H조 1차전 0-0 무승부, 61위 가나와 2차전 2-3 패배 후에는 2%까지 내려갔다.
한국은 세계랭킹 9위 포르투갈과 3차전을 2-1로 이겨 1승 1무 1패 득실차 0 H조 2위로 16강 참가 자격을 얻었다.
‘사커 파워 인덱스’에 따르면 한국이 브라질까지 제치고 카타르월드컵 준준결승에 진출, 2002년 홈 대회 4위 이후 최고 성적에 도전할 확률은 8%다. 20년 전 한국은 8강 통과 후 준결승, 3위 결정전을 잇달아 패했다.
* ESPN 예상
개막 하루 전: 11%
조별리그 1차전 후: 10%
조별리그 2차전 후: 2%
조별리그 통과 후: 18%
16강 하루 전: 17%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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