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윤영미가 가수 인순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마이웨이’에서는 윤영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과거를 회상했고, 윤영미는 “옛날에 방송국에서 ‘밤이면 밤마다‘ 모창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비디오테이프 보며 노래하고 춤을 연습했는데 몇십 년 뒤 친구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윤영미의 첫인상에 관해 묻자 인순이는 “깐깐하고 차가운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나운서가 철두철미한 이미지가 있지 않냐”고 털어놨다.
특히 윤영미는 “제 책 ’여행하라‘는 선생님 덕에 탄생했다. 인순이가 출판 제안을 처음으로 해줬고 출간 기념회에 무료로 노래를 해줬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감사함이었다”라고 속내를 표했다.
윤영미는 “여러모로 뜻깊은 출판 기념회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인순이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내가 노래 부른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지 마”라며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워킹맘으로 사는 자기 삶에 대해 토로했다. 특히 남편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언급하며 폭풍 공감하기도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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