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8위 한국과 61위 가나는 28일 오후 10시부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32강 H조 2차전으로 맞붙는다.
‘가나 사커넷’은 “한국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 가나전을 앞두고 황희찬 부상으로 타격을 받았다. 혼자서 뭔가를 할 수 있는 능력만큼은 대표팀 동료 누구보다 좋은 공격수”라고 보도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한국대표팀 감독은 카타르월드컵 2차전 D-1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이 가나를 상대로 뛸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말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문제를 떨쳐내지 못해 세계랭킹 14위 우루과이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도 빠졌다. ‘가나 사커넷’은 “상대가 막으려 해도 혼자 힘으로 침입하여 파괴할 수 있는 포워드”라며 높이 평가했다.
“벤투 감독이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 스타팅 라인업 구성을 위해 실시한 체력 테스트를 황희찬이 통과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나 사커넷’ 설명이다.
황희찬은 2019~2021년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9경기 3득점 5도움으로 활약하여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센터포워드가 메인 포지션이지만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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