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정육점 탕수육·캐나다 몬트리올 베이글 가게 소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2 19:59: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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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사진=SBS)
'생활의달인' (사진=SBS)

12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정육점 탕수육 달인, 불가마 아우프구스 달인, 캐나다 몬트리올 베이글 달인, 당구 마세 달인, 라테 아트 달인, 강남스타일 히피 파마 달인 등이 소개된다.

#정육점 탕수육 달인

달지 않다. 시지 않다. 무겁지 않다. 그런데 가볍지도 않다. 씹을수록 올라오는 고소함, 그 위를 얇게 덮는 새콤한 온기… 진짜 제대로 된 탕수육은 중식당에 있을지 몰라도 매일 생각나는 친숙함. 반찬으로도 제격인 달인의 탕수육은 정육점에서 탄생했다.

정육점에서 탕수육을 판다는 말을 처음 들으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지만 맛보는 순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는데… 고기를 전문으로 파는 가게에서 고기로 만든 가장 완벽한 요리! 어쩌면 시장 탕수육계의 끝판왕. 심지어 대자 크기가 만 원을 남기지 않는 극강의 가성비까지 겸비. 큼직한 두께, 신선한 육질, 거기에 찹쌀 옷을 입혀 바삭하면서도 쫄깃함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피부가 아릴 정도의 한파에도 끊이지 않는 웨이팅 행렬! 이토록 사랑받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터. 정육점의 고기 내공이 듬뿍 담긴 탕수육 집을 찾는다.

#불가마 아우프구스 달인

널찍한 수건을 펼쳐 들고 우뚝 서 있는 두 남자. 마치 피자 반죽 돌리듯 손을 돌리기 시작한다. 심지어 수건 하나로도 모자라 양손에 하나씩 펼쳐 들고 위아래로, 심지어 등 뒤로 던져 받기도 하는 놀라운 기술을 선보이는데.

두 남자가 수건을 돌리는 이유는, 사우나 안의 온기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서라고!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사우나 마스터! 일명 아우프구스 전문 기술이라는데.

아우프구스는 독일어로 붓다, 따르다라는 뜻으로 사우나의 열기와 아로마의 향기를 전하는 독일의 사우나 방식이다. 따뜻한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추위에 움츠러든 몸을 사르르 녹이고~ 향긋한 아로마 향으로 지친 마음까지 달래주는 현장으로 떠나본다.

#캐나다 몬트리올 베이글 달인

탕수육에 부먹파와 찍먹파가 있듯, 베이글 좀 먹어봤다는 사람들 사이에도 파가 나뉜다. 우리에게 익숙한 건 고소하고 쫀득한 뉴욕식 베이글. 그리고 베이글 마니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사랑받는 또 하나의 스타일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캐나다 몬트리올식 베이글이다.

몬트리올식 베이글은 밀도가 높고 구멍이 큰 것이 특징. 여기에 화덕에서 굽는 방식을 더하는 게 캐나다의 전통이라고. 부산의 한 몬트리올식 베이글 전문점. 캐나다 최고의 요리학교를 졸업한 쥴린에리스 달인이 현지의 방법을 적용해 베이글을 굽고 있다. 버터를 바르지 않아도 고소하고, 씹을수록 밀의 단맛과 은은한 불 향이 겹치며 최고의 한 끼 식사가 된단다. 뉴욕식 베이글이 부드러움의 상징이라면 몬트리올식 베이글은 꾸덕꾸덕한 식감의 완성이라는데. 화덕 베이글의 진수. 몬트리올식 베이글 달인의 빵을 만나본다.

#당구 마세 달인

피시방도, 보드게임방도 없던 시절. 우리네 도파민 충전을 담당하던 스포츠는 단연 당구였다. 지금의 중년 남성들에게 당구는 어쩌면 필수 과목 같은 존재였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쳐야 잘 칠까, 어떻게 쳐야 멋있을까. 한 번이라도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이야기. 당구는 힘이 아니라, 창의력의 싸움이다!

20대 시절 당구로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SNS에 당구 기술을 올리기 시작한 심재훈 달인. 당구봉을 세워 공을 치는 일명 ‘마세’ 영상은 무려 1천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달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큐잉. 당구봉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샷의 정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회전을 걸어 치는 샷, 한 번의 손짓으로 여러 공을 맞히는 콤비네이션 샷까지. 그의 기술은 단순한 묘기를 넘어 하나의 기술이 되었다는데. 당구공으로 사탕을 겨냥. 날아간 사탕을 500ml 페트병 안에 골인시킬 수도 있다고.

당구가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가 되었으면 한다는 심재환 달인. 그의 당구 사랑을 들여다본다.

#달인 쇼츠- 라테 아트 달인, 강남 스타일 히피 파마 달인

따뜻한 커피 위에 살짝 얹힌 마음, 라테 아트. 흐르는 우유를 언제 멈추고, 언제 풀어주느냐의 섬세한 기술이 필요한 작업인데. 그냥 하기도 힘든 라테 아트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는 문예준 달인. 닭, 말처럼 그리기 여간 어려운 게 아닌 그림도 마치 색연필로 그리듯 섬세하게! 심지어 두 개의 잔에 동시에 나뭇잎을 그리고. 스팀 피처를 손이 아닌, 손목에 걸고 어깨의 움직임만으로 라테 아트를 완성하기도 하는 달인. 손이 아니라, 몸으로 그리는 그림! 나만의 예술혼을 불태우는 문예준 달인을 만난다.

밋밋하고 축 처진 머리칼을 풍성하게! 밋밋한 스타일에 톡톡 튀는 개성까지 만들어내는 특수 파마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우성제 달인. 그의 전문 분야는 바로 리피 파마! 리피 파마란 히피 파마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의 파마로, 자유로워 보이는 개성은 유지하되 부담스럽지 않도록 좀 더 굵은 컬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컬을 어떤 모양으로, 어떻게 만들 것이냐. 결정짓는 것은 바로 달인의 검지. 보통은 생머리에 롯드를 대고 돌돌 마는 것이 일반적인 파마 방법인 것에 반해 달인은 검지로 머리를 1차로 돌돌 만 후. 롯드를 덧대 겹치는 곳 없이 후루룩 말아내 독특한 컬 모양을 만든단다. 전문 미용인도 눈이 휘둥그레할 초스피드 기법까지 더해지니 과정부터 완성 스타일까지 보는 재미가 쏠쏠~ 작은 차이 하나로 유행을 만들어가는 우성제 씨의 신개념 손기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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