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영규가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고백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데뷔 40년 배우 박영규가 출연했다.
첫 눈에 운명을 느꼈냐는 MC의 질문에 "아는 지인을 통해서 사진을 보게 됐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우선 결혼 유무를 물어봤는데 돌싱임을 알게됐다. 저는 마음에 들면 돌진하는 성격이라 직진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딸 키우는 재미에 빠져있다고. 그는 "아들을 잃는 아픔도 있지만 현재의 딸을 만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만나 갈등이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했다"며 "수험생인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영규 나이는 올해 72세이며, 지난 2019년 25살 연하의 비연예인 와이프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슬하에 딸이 한명 있다.
현재 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 빌런 자매 오나라와 소유진의 아빠로 출연 중이다.